쿠팡의 로켓배송에 애플(Apple)도 합류한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쿠팡은 애플 코리아와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애플 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은 이달 중으로 '애플 브랜드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애플의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관에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맥북(MacBook), 애플 워치(Apple Watch) 등 애플 제품군과 주변기기들을 신제품부터 인기상품까지 모두 살펴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쿠팡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모든 애플 제품은 정식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로켓페이 서비스는 애플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쿠팡의 간결하고 안정적이며 신속한 배송 경험은 쿠팡을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최종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쿠팡을 우선 떠올릴 수 있도록 애플과 같은 셀렉션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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