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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에 정구호·마크 테토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에 정구호·마크 테토

패션디자이너 정구호씨(왼쪽 사진)와 미국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인 마크 테토(오른쪽)씨가 부산시립미술관을 홍보하는 얼굴이 됐다. 부산시는 정씨와 테토씨를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씨는 영화·무용·오페라 연출가로 활약하다 최근에는 전시 기획자로 활동을 넓혀 장르의 벽을 허물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의적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미술관의 문화복합공간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선정됐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테토씨는 문화재청에서 임명한 '경복궁 명예수문장'으로, 강의와 방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예술을 소개하는 길라잡이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예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 두 명예홍보대사는 앞으로 부산시립미술관의 각종 전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17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