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한국의 명산 16곳 함께 올라요"

부산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건강한 산행문화 만들기 캠페인
올해는 북한산·금정산 등 선정

"한국의 명산 16곳 함께 올라요"
지난 12일 진행된 트렉스타 마운티니어링 인플루언서(TMI)의 북한산 등정 모습. 트렉스타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아시아 대표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는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등 우리나라 16개 명산을 선정해 등정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16좌 명산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건강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고 산과 사람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명산 캠페인'은 지난 2007년 트렉스타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캠페인이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16좌 등정 이벤트, 연예인 산악회 16좌 등정 도전행사 등 과거 파격적인 행사를 했다.

트렉스타는 올해 선정한 16좌 명산을 홍보하기 위해 '트렉스타 익스피리언스 16(TE16)' 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트렉스타는 트렉스타 마운티니어링 인플루언서(TMI) 팀을 꾸렸다.

지난 12일 등정한 북한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등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자연과의 교감과 치유를 선정기준으로 한 트렉스타의 2019 대한민국 16좌 명산은 △북한산(835.6m) △금정산(800.8m) △도봉산(740.2m) △용문산(1157.1m) △지리산(1915.4m) △설악산(1708.1m) △유명산(864m) △소요산(587.5m) △감악산(674.9m) △마니산(472.1m) △무등산(1186.8m) △축령산(887.1m) △명성산(922m) △속리산(1058.8m) △천마산(810.3m) △한라산(1947.3m)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산이 많은 나라로 꼽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산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목표에 대한 도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국내 최초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도입하고 '네스핏' 'T-스파이크' '아이스그립' 등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