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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지역경제 활력’ 선도사례 발표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과 3월 최대 규모 추경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로 경기 선순환 효과 기대

허성무 창원시장, ‘지역경제 활력’ 선도사례 발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경제 활력’ 선도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오성택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실천전략회의’에 참석해 선도사례를 발표했다.

창원시는 ‘2018 신속 집행 및 재정확대 운영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이날 허 시장이 선도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지방재정 운용과 규제혁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국 시·도 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허 시장은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을 붓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과 활용가능 재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월 추경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 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 61%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및 생활SOC사업 중심으로 집행할 계획이며, 신속집행 목표액은 지난해 6792억 원보다 2431억 원이 늘어난 9223억 원 규모다.

시는 지난 4일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제 살리기 범시민 대책기구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추경편성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날 허 시장은 선도사례 발표 후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함께 오찬 회동을 하면서 경남동부안전복합체험관 건립과 민주주의 전당 건립,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굵직한 지역현안 2건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차질 없는 신속집행 및 추경을 통해 경제 숨통을 틔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