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초순까지 고성 동계훈련 선수단...총 104개팀 1938명.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에 올 겨울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면서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22일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3월 초순까지 고성에서 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단은 초·중등부 검도 35개팀 470명, 초·중·고·대학부 태권도 33개팀 700명, 유소년 축구 31개팀 643명, 유소년 야구 5개팀 125명 총 104개팀 1938명이다.
22일 고성군은 오는 3월 초순까지 고성 동계훈련 선수단 총 104개팀 1938명이 전국에서 몰리면서 고성지역이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고성군 제공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5년 32개팀 545명, 2016년 76개팀 1276명, 2017년 90개팀 1467명, 2018년 90개팀 1484명으로 계속 증가되는 추세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지역이 태백산맥과 동해바다의 영향으로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인프라, 풍부한 숙박시설 등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동계 전지훈련 장소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선수단 부상예방 및 응급처치를 지원, 추계기간 동안 전지훈련팀을 유인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 및 개최 등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현황을 보면 선수규모는 1만5970여 명이며, 분기별로 보면 1분기 3000여명, 2분기 4900여명, 3분기 1220여명, 4분기 6850여명이 찾았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올 겨울에도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이 DMZ 평화 고성을 찾아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 오는 2021년 강원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으로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숙박·외식·관광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현황을 보면 선수규모는 15,970여명으로 분기별로보면 1분기 3,000여명, 2분기 4,900여명, 3분기 1,220여명, 4분기 6,850여명이 군을 찾아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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