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억원 투입, 광령-도평 4.7km 구간 개설 추진
제주도, 공항‧제주시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 기대
국도 도로 건설·관리계획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공항과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잇는 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22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도평동 간 평화로 우회도로 4.7km 구간 개설사업이 내년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에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화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는 총 730억원(공사비, 384억원, 보상비 346억원)이 투입된다.
평화로 우회도로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면, 광령리-월광로-제주민속오일장-제주국제공항과 연계돼 공항 유·출입 교통량을 우회 처리할 수 있게 돼 공항 이용객 통행시간 단축과 제주시 서부권 도시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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