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전시컨벤션업체 육성과 마이스(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올해 민간이 주관하는 국·시비 지원 없는 전시회·국제회의를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 재직자 교육, 컨설팅, 성과 분석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민간 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은 전시회 6건과 국제회의 2건 내외에서 선정한다.
최근 열린 2018년 지원 전시회 성과분석 보고회와 간담회 중 건의사항을 올해 지원업체 선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4억8600만원을 투입해 전시회 건별 지원금이 최대 6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증액된다.
또 마이스 재직자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개최 장소 다양화를 통해 마이스 업체의 경쟁력과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부산시 관광마이스과(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0층)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MICE워크넷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은 지역 전시컨벤션 업체를 육성하고 마이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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