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거점소독시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양평군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기 위해 작년부터 구제역 방역예방에 남다른 신경을 써 왔다. 그래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차단방역에 민관 합동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양평군 축산과장은 30일 “현재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면 안심할 수 있다”며 “우제류 사육농가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과 축사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 외부인 출입금지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군 공동방제단 소독.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작년 11월22일부터 거점소독시설 2개소(개군면, 양동면)를 24시간 운영하고, 농가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약 2072ℓ와 생석회 2634포를 축산농가에 공급 완료했다
아울러 예찰 전화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당부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양평군은 또한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 5개단(군방제단 2개단, 양평축협 3개단)을 운영, 축사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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