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오는 2월11일까지 ‘2019년도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MT 1기)’에 참여할 무료교육생을 공모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가 증가하자 현장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2016년 9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설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작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 전문대학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 교육방식을 도입해 프로그램 품질을 높였다.
이번 1기 양성과정 모집 규모는 15명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13주 총 448시간 동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교육생은 해양레저산업의 이해, 해양엔지니어링의 이해, 선박엔진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추진장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전기시스템 이해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인재로서 역량을 갖추게 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선외기와 선내기 엔진(15~370마력) 및 고장 진단장치 등 국내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구비했으며, 교육생은 경기테크노파크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해양레저산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경력 소지자는 우대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 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커리어 코칭, 멘토링,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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