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아세안문화원,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KF(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외교부가 후원하는 '2019 아세안문화원 사진·영상 공모전'이 다음달 10일까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아세안 간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쌍방향 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관련 추억이 담긴 사진 또는 영상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며,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문화, 일상, 의식주 속에서 발견한 매력과 멋, 혹은 한국과 아세안에서 발견한 서로의 문화 등 다양한 테마로 출품 가능하다. 아세안문화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사진과 영상 각 부문별로 총 12점의 수상작품과 90점 내외의 특별상이 선정되며, 외교부장관상(1명), KF이사장상(2명), 아세안문화원장상(3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기념품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을 중심으로 한 전시도 부산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4~5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이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해로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사람들이 서로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