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 혁신 방안'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방산수출 확대' 등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이 절충교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수출 중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절충교역이란 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반대급부로 기술이전과 부품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는 것이다.
지난해 기품원은 절충교역을 통한 수출실적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방법론을 개발했고, 2017년 이행된 22건의 수출실적에 대한 경제성과 시장성, 기술성 분석을 실시했다. 기품원은 "성과분석 결과,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부품제작 수출을 통한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7년 절충교역 수출 관련 성과분석 결과
또한 중소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대외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품원은 중소·벤처기업이 절충교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기술 이전 → 1차 수출 → 유사품목 개발 → 2차 수출'로 연계되는 수출 우수모형을 제시했고,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의 사전식별과 수출을 위한 제도적 유인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절충교역 수출 우수모형은 기품원 홈페이지의 Tech-Fi Net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세중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본부장은 "수출중심의 절충교역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업체별 수출가능품목 정보와 국외업체로부터 획득이 필요한 기술 등을 선별해 제공하는 등 절충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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