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주변의 지짍트레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에 2021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어촌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조리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가운데 '마을 단위 특화개발' 유형 사업 대상에 선정돼 ▷해뜨마복합센터 ▷카라반 캠핑장 ▷양어장 낚시체험장 ▷전통 테우 체험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소득원 창출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오조리를 시작으로 성산읍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특화개발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2019년도 사업 응모 지역인 고성리와 시흥리도 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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