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플로리다의 한 동물원에서 작고 희귀한 원숭이 한 마리가 도둑맞았다고 보도했다.
사라진 원숭이는 마모셋원숭이과에 속하는 괠디원숭이로 전체적으로 검은 갈색을 띠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라진 원숭이 칼리(12)는 겨우 0.45kg이다. 월요일 아침에 도둑맞은 거 같다”고 말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체구가 작은 영장류는 특별한 식단을 먹어야 하고, 매일 소염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당국은 원숭이 칼리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 약 670만원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동물원 및 보존 협회 회장 마고 맥나이트는 다른 매체를 통해 “매우 작고 희귀한 원숭이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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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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