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복지재단이 19일 인천 도화동 인천IT타워에서 공식 출범했다.
인천복지재단은 2011년 재단 설립 필요성이 검토된 이래 8년만에 설립됐다.
인천복지재단은 ‘복지공동체 플랫폼 조성’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복지정책 개발과 민간복지 활성화에 주력하게 된다.
앞서 시는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 허가와 재단설립 등기 등 법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사장 선출, 11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12월 대표이사 선임, 올해 1월 직원 채용을 완료하면서 재단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쳤다.
복지재단은 1실 2부 3개팀 정원 20명 규모로 복지분야 조사.연구와 정책개발,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인천형 복지설계를 위한 복지기준선 설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 등 연구 과제와 다양한 복지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노령,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망과 복지확대는 시급한 사회적 과제”라며 “재단이 사회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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