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실습장면.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지난달 2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9년도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재학생 207명 전원이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학과는 지난 10년간 단 2명을 제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간호학과의 경쟁력 근원은 영남학원 산하인 영남대병원의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비롯한 입학자원의 우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간호학과 신입생의 경우 평균성적이 내신 3등급, 수능 4등급 이내로 대구·경북권 간호학과 중 최상위권의 성적을 나타내는 등 우수 학생이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 해마다 경쟁률도 높아져 올해 정시모집에서도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 18명에 달하는 간호학 전공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실험 실습장비 보유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귀애 간호대학장은 "차별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간호인 양성을 위해 우수 교수진은 물론 최첨단 실습장비를 통한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12년부터 4년 학제로 승격·운영된 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선진 의료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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