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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관광열차’ 양평물맑은시장 정차

‘팔도장터 관광열차’ 양평물맑은시장 정차
정동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인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에 정차한다.

양평물맑은시장이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하는 2019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공모에 선정돼 기차여행과 연계한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활용해 많은 국민이 양평물맑은시장을 방문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치단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이 연계해 진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으로 대도시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무궁화호를 이용한 전용열차상품을 운영하는 한편 새마을·ITX·KTX를 이용한 정기열차를 이용해 비수기(7~8월) 및 평일 등 전용열차 운영이 어려운 기간에도 집중 운영된다.

특히 열차 내에는 별도 이벤트 칸을 마련해 전통시장 여행정보와 코스에 포함된 전통시장의 특산품·먹거리,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 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이용객은 열차운임 1만5000원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원받아 기차여행도 즐기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체험할 수 있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