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갑자기 심장이 멈췄을 때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심장충격기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구은행은 성서영업부와 월배영업부, 경산영업부, 지산지점, 죽전지점, 대곡지점, 복현지점, 칠곡지점 등 지역 8개 지점에 우선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한다.
대구은행은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점포를 우선으로 전 직원으로 범위를 확장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해 정기적 제세동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근무 중인 임직원이나 지점을 찾은 고객의 응급상황 모두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장비가 설치된 거점점포는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응급실 접근성이 취약한 사각지대에 있는 은행지점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주변 회사, 지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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