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년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파편 주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오션 인피니티사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20일(현지시간)께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
해수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을 위해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를 용역업체로 선정, 48억4000만원에 심해수색 프로젝트를 맡겼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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