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22일 경북도청에서 ‘해양산업 일자리 창출 및 환동해권 해양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에서 ‘해양산업 일자리 창출 및 환동해권 해양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안의 뛰어난 잠재력을 활용하여 해양과학기술 연구, 해양신산업 육성, 남북교류협력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 환동해권 해양 탐사·연구를 통한 해양자원, 해양에너지, 해양생물, 첨단 해양장비의 개발·활용 ▲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과학 연구 등이 있다.
KIOST는 경상북도 내에 동해연구소(울진군 죽변면)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울릉군 북면)를 운영하며,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보전, 동해안권 해양연구·관리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개관과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해양과학교육 진흥과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추진 중인 경상북도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웅서 원장은 “새로운 환동해 시대를 맞아 KIOST와 경상북도가 보유한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해양산업 부가가지를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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