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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2년 연속 경기대표축제 선정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2년 연속 경기대표축제 선정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단위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시군-공사 합동워크숍’이 2월18일과 19일 양일 동안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경기도-시군-공사 관광정책 소관 실·국장 및 축제담당자,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합동워크숍에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뽑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된 시·군은 도비 5000만원 보조 및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폰 사용과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산나물축제 1부는 오는 4월26부터 28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2부는 한 주 뒤인 5월3일부터 5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다가 올해 산나물축제는 새로 위촉된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해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산나물축제 개막행사인 임금님 진상행렬 참가자는 축제 사상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하며, 이밖에도 산나물축제 홍보영상 UCC 공모전, 산나물 전국 요리대회, 산나물 보물찾기 대회 등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5일 “군민은 물론 양평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