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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미회담] 트럼프, 회담장 떠날 때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

[하노이 북미회담] 트럼프, 회담장 떠날 때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
President Donald Trump, left, listens a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right,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in Hanoi, Vietnam, Thursday, Feb. 28, 2019, following his summit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AP Photo/Susan Walsh)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2차 정상 회담이 합의없이 끝났지만 양국 정상들이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을 떠날 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숙소인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회담장을 떠날때의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받자 우호적인 분위기에 악수를 했으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 정상간 균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응답에 동의한다며 “36시간전에 비해 북한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전이 있었다 앞으로 계속해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양측 모두 좋은 기분으로 회담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