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린넨 재활용에 이어 객실 세탁물 감축에 나서
메종글래드 제주가 객실 내 침구와 수건 세탁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제주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세이브 제주’ 프로그램을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메종글래드 제주가 ‘청정’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세이브 제주’ 프로그램을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 제주’는 앞서 시작된 호텔 폐린넨 재활용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글래드 에코 프로젝트’다.
‘세이브 제주’는 객실 내 침구와 수건 세탁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제주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투숙 고객이 천연 직물에 인쇄된 안내문을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새 침구로 교체되며, 안내문을 올려놓지 않을 경우 침구 정리 서비스만 시행된다.
매일 교체되고 있는 객실 내 타월 역시 교체를 원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타월을 타월걸이에 걸어두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메종글래드 홍보팀 김현숙 과장은“폐린넨 재활용 프로그램에 이어 고객이 참여해 객실 내 세탁물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호텔 임직원들의‘글래드 에코 프로젝트’도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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