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작가 양주시 초청 강연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3월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9 양주 올해의 책 선포식 &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양주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으로 아동도서 부문에서 ‘이상한 집’과 ‘악플 전쟁’을, 일반도서 부문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와 ‘열두 발자국’ 등 4권을 선정했다.
이지현 작가의 ‘이상한 집’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이규희 작가의 ‘악플 전쟁’은 어린이의 인터넷 문화에 대한 문제점과 사람을 대하는 예의를 다루고 있다.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소중한 사람과 인연에 대해,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은 뇌과학의 지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진행하는 강연회는 ‘열두 발자국’의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주제로 ‘열두발자국’에 대해 생생하게 다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재승 작가는 카이스트 뇌공학 교수이자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흥미롭고 명쾌한 과학적 통찰을 대중에게 전하며 주목을 받은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다.
‘열두 발자국’은 지난 10년 간 펼쳐졌던 저자의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해 내용을 보충해 출간된 도서다. 특히 점심 메뉴를 고르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결정장애 처방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자세까지, 조금 더 현명하게 내 삶을 가꾸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과학적 지혜를 담고 있다.
양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1일 “이번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시민 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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