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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7개 공공기관, 청년 체험형인턴 실시

市,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4일부터 '2019년 상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1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부산 청년구직자 270명의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총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일부터 5개월간 참여 공공기관에서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에게는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 외에도 지역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NCS 특강 및 면접대비 특강, 선배 공공기관 종사자와의 멘토링 콘서트, 취업캠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근무를 통해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경험할 뿐 아니라 서류, 필기, 면접 대비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과정에 꼭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하반기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오는 7월 대상자를 모집해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