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5억 등 총 75억 투입.
생활문화센터(산단 노동자 특화형),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등 조성.
구미동 11번지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유휴부지에 건립 추진.
【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해시 구미동 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영장, 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인근 산업단지 노동자 특화형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6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사진=동해시 제공
이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95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영장 건립을 계획하여 부지 확보, 중기 지방재정 계획 및 행정절차 단축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온 결과,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해시 남부지역 주민들도 10분 생활권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북평레포츠 복합시설이 북평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생활문화시설 기능이 되도록 하여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이 고루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공공체육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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