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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건립 ‘탄력’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건립 ‘탄력’
임병택 시흥시장-오세정 서울대 총장(왼쪽) 만남. 사진제공=시흥시


[시흥=강근주 기자]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건립 추진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장 공백으로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은 다소 주춤거렸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시흥스마트캠퍼스 추진을 놓고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6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은 2017년 12월 첫 삽을 떴다. 그러나 서울대 총장 자리가 공석으로 되면서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가 사업 결정에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2월1일 오세정 제27대 서울대 총장이 취임하면서 사업에 재차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만남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포함해 최재필 시흥캠퍼스 추진본부장, 임정묵 부본부장이 함께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두 기관이 상생하기 위해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속히 추진하고 서울대 시흥병원 및 당면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미래형 캠퍼스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각종 건축 인허가나 국가 연구시설 유치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