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가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만50세 이상 조기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신중년 파워(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오 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6일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 등 각종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년 퇴직자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계층별 구직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월1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신중년 파워(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신중년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중년 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업은 도서관 운영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인력을 관내 작은도서관에 배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사업은 재무.회계.노무.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가진 신중년을 ‘감동지원단’으로 구성해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을 지원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2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이면 누구나 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로조건은 1일 5시간, 주5일 근무로 시간당 9400원의 생활임금을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신중년 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양주시청 일자리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사업은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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