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실시된 가운데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실시된 가운데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전국 1891개 고등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이에 EBSi를 비롯한 메가스터디, 진학사 등 9개 입시기관들은 실시간으로 예상 등급컷 서비스와 문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추정한 원점수 기준 예상 1등급 컷을 종합해보면 ▲국어 82점, ▲수학(가) 88점, ▲수학(나) 80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들은이번 고3모의고사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 대체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EBSi설문 조사 결과 학생들 60% 이상이 '매우 어려웠다', 30% 이상이 '약간 어려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국어 지문 중 역법, OTP 등은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됐다”, “재수생인데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는 등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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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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