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로 1000만명 관광객 유치 기대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파워 블로거와 대도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순천의 유명관광지와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청춘창고, 철도관사마을, 탐매마을, 금둔사 등 숨겨진 명소까지 전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KTX를 타고 순천에 도착해 첫째 날은 청춘창고, 철도관사마을, 드라마촬영장,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고, 순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죽도봉 공원에서 순천의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전국 5대 재래시장에 속하는 '아랫장'을 둘러보며 순천의 구수한 매력을 경험하고, 역사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선암사를 비롯해 낙안읍성, 금둔사,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습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행준비를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소개 글을 읽고 관광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파워 블로거들이 순천시의 숨겨진 관광매력을 소개했으면 한다"며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찾아오고 싶은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담여행사 운영,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등 관광객 유인시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주요 행사장을 홍보팀이 직접 방문해 관광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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