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연구재단이 1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온누리소통방에서 '전문경력인사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한국연구재단과 전문경력인사의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경력인사 사업은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퇴직한 과학기술자·정책관리자·기업경영자 등이 지방 대학과 연구소에서 교수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4년도부터 2600여 명의 전문경력인사를 선발·지원했다.
선발된 인사는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대 3년간 교수활동을 하며, 지역 교육·연구의 내실화와 실용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전문경력인사가 국가인재원의 공무원 대상 리더십 교육 과정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미래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전문경력인사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사업 성과제고 및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지속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경력인사의 활용 확대를 통해, 국가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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