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진주남강유등축제, 지구촌 축제로 도약한다

진주시, 세계축제도시 간 교류MOU 및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세계 축제도시 간 MOU체결, 남강유등축제의 세계화 전략 토론

진주남강유등축제, 지구촌 축제로 도약한다
경남 진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진주시내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위해 글로벌 축제도시 협약체결 및 글로벌 축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글로벌축제 심포지엄 포스터다./사진=진주시
【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글로벌 축제도시 협약과 심포지엄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전 세계에 알린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진주시내에서 글로벌 축제도시 협약체결과 글로벌 축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 글로벌 축제도시 간 국제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협약체결과 심포지엄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IFEA)회장과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회장, 유럽·미국·아시아 축제도시 협회 관계자 및 나종민 전 문체부 차관,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국내·외 축제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다자간 교류와 아시아&글로벌 축제도시 간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홀리데이퍼레이더, 네덜란드 로테르담페스티벌, 일본 아키타시 칸토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싱가폴 센토사 축제 등과 다양한 교류를 벌일 계획이다.

둘째날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세계축제협회 축제 전문가들이 해외 축제도시의 축제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장과 세계화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심포지엄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지난 2010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 5년 연속지정과 지난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축제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