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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사문화센터, 인천역사시민대학 개최

인천역사문화센터, 인천역사시민대학 개최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계양도서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우리역사 속 도읍과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인천과 강화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의는 5월 9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7∼9시 계양도서관과 강화도서관에서 각각 7회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4월 3일부터 강좌를 주관하는 계양도서관과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강좌는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도성과 궁궐·종묘, 위급 시 조정이 피난하는 보장처 강화도 이야기를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7회 모두 진행한다.

강화강좌는 ‘우리역사 속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의 도읍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는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에 관한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의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역사시민대학은 시민에게 인천·계양·부평·강화·옹진 등 인천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 제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시민들이 골고루 수강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권역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인천역사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고장 곳곳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