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과학연구자들이 여러분을 직접 찾아갑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강연'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과학강연'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자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과학을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대전 유성구청과 협력으로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과학강연'은 대전지역 학교들의 요청에 따라 대전시 전체로 확대 운영된다.
NST 원광연 이사장을 포함, 출연연 연구자 28명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은 대전지역 40개 초·중·고등학교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강연은 우주탐사와 천문, 유전공학, 생활 속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자와 학생 간에 과학지식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NST와 출연연은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연구현장 견학, 과학문화 체험, 과학문화 사각지대 지원 프로그램 등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