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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 발굴‧시행

서울시내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를 피할수 있는 '프리존'이 설치 된다. 광촉매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보도블럭도 시내 곳곳에 깔린다.

서울시는 2일 이같은 내용으로 각 자치구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 8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9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서초구와 양천구 등 7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에 보조금 총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버스정류장·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공기질 관리 등으로 자치구 별 특색있는 사업들이다.

Io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은 공공시설의 공기질의 실시간 모니터링이며, 대중교통 관련 사업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마을버스에 부착·운행하는 사업이다. 또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드는 사업도 진행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