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관내 초.중.고 재학생 100명씩 총 300명에게 학원 수강료(교재비)와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엄경화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3일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과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려 한다”며 “시행과정을 꼼꼼히 따져 1석2조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학원 수강료-도서 구입비 지원은 가정형편에 따른 청소년의 교육기회 불균등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특기 발굴’이란 한대희 군포시장의 공약사업 실천이다.
군포시는 지원 대상자(1세대 1명)를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고, 이달부터 각 대상자에게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송할 계획이다.
카드형 지역화폐에는 매월 지원금(초등학생 월 10만원, 중.고등학생 월 13만원)이 자동 충전돼 학생은 이를 관내 학원이나 서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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