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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창원성산 여영국 정의당 후보 당선 '확실'

4.3 보선, 창원성산 여영국 정의당 후보 당선 '확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 중 표 차이가 좁혀지자 환호하고 있다.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2곳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에서 정의당이 1석을 확보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1시28분 기준 창원 성산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개표율 99.98%가 된 시점에서 45.75%의 득표율을 거두면서 45.21%의 득표율을 거둔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개표 초반 6%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며 우세를 보이던 강기윤 한국당 후보를 여영국 후보가 빠르게 쫓으며 결국 개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는 단일화에 성공했찌만 마지막까지 민중당 손석형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강기윤 후보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이 시각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3.79% 득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57%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창원성산은 진보진영 텃밭을 가까스로 수성해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