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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산불 예방에 총력·가용 소방력 총동원

청명·한식 기간 산불대응 및 예방 활동 강화

대구소방, 산불 예방에 총력·가용 소방력 총동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지역의 주요등산로 등에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 산불예방 및 방어 태세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강원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주요 등산로 등에서 대시민 홍보 및 화재예방 활동등 화재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우선 소방본부장 등 관서장 정위치 근무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팔공산·앞산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 가용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했다.

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비정부단체(NGO) 합동으로 산불 초기대응태세를 구축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위험지역 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화기취급 주의와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