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결제원장으로 김학수 전 금융위원장 상임위원(사진)이 선임됐다.
5일 금융결제원은 사원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흥모 원장 후임으로 김학수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의사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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