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카드형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사용.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 지역화폐 ‘군포愛(애)머니’ 카드에요. 이걸로 결재해 주세요.”
한대희 군포시장이 4월1일 발행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청 내 민원봉사실 입구에 있는 아미스 카페에서 음료를 사든, 관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살 경우 반드시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카드를 꺼낸다.
군포愛머니 카드는 군포 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점포(음식점, 편의점, 일반슈퍼, 소매점, 이.미용실, 병원, 학원, 서점, 목욕탕, 세탁소, 주유소 등) 및 전통시장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점포(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체인) 본사 직영업소, 유흥 및 사행성 점포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포시 카드형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사진제공=군포시
한대희 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은 당장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관내 경제활동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된 군포愛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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