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왼쪽) 미세먼지-악취 실태 파악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3일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모색하고 발생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왕동 옥구공원과 정왕동 대기오염측정소, 환경관리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시흥스마트허브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옥구공원 정상에 올라 배출사업장 현황을 파악한 뒤 우희석 환경정책과장으로부터 악취 관련 실태를 보고 받았다. 이후 옥구공원 내 무인악취포집기와 정왕보건지소 대기오염 측정망 현장을 찾아 “시민이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과 보고를 통해 임병택 시장은 시흥스마트허브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려면 대기·수질·악취·폐기물 관리사무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미세먼지-악취 실태 파악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스마트허브 대기·수질 3~5종 사업장 관리는 현재 시흥시가 아니라 경기도가 관장하고 있다.
또한 관리사무 개선만이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관리인력 충원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어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제27기 신규 민간환경감시원과 만났으며, 감시단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민간환경감시원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흥시는 올해 시설개선사업(보조금)과 포집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이 악취 개선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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