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육성사업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진행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국립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치완 교육혁신본부장)은 지난 9일 대학 교양강의동에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초청해 '제주미래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3ㆍ1 조천만세운동', '4ㆍ3 대행진 및 특강'에 이은 제주대 국립대학 육성사업단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의 3번째 행사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여성 최초로 유네스코 사무총장(10대·11대)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연자산이 풍부한 제주의 생태 자원을 보존해야 한다”며 “특히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지역적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치완 본부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가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수행인만큼, 이번 행사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비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향후 제주대 사업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대학생 4ㆍ3 공모전, 지역 현안 문제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 네트워크 구축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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