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관광협회, 내달 26일 개최…국내·외 5000여 명 참가 예정
제24회 제주국제관광 마라톤축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관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5월 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과 종달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마라톤축제는 청정 제주의 에메랄드 빛 해안을 마라톤 코스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코스 4개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3만원, 일반코스(10km)와 해안도로 워킹(10km) 2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까지 마라톤축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관광협회 마라톤축제사무국과 국내 홍보사무소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시상은 종목별 남녀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풀·하프 코스 남녀 종합 1위 등 최대 10명에게는 해외 마라톤대회 참가 특전이 제공된다. 또 종목별·연령별(10세 단위) 남녀 1위에 한해 상장과 부상(중복 수상자 제외)을 수여하며, 팀 대항전과 동호회 최다 참가상도 시상한다.
마라톤축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메달과 티셔츠, 지역 특산물인 전복죽을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명을 대상으로 이봉주 전 선수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을 촬영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며,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무료 셔틀버스(제주시·서귀포시)가 운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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