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등 5개 마을, 고로쇠 수액 1만8853ℓ채취.
수익의 10% 국고 수납, 90% 마을주민 소득.
【춘천=서정욱 기자】춘천 화천지역 산촌마들이 고로쇠 수액채취로 산촌마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10일 춘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춘천시 동면 품걸리 등 5개 마을에서 1만8853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였다.
10일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춘천시 동면 품걸리 등 5개 마을에서 1만8853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였다 고 밝혔다. 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이에 약 5000여 만원의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하였다.
이번에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국유림과 연접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 수익의 10%는 국고로 수납하고, 90%는 마을주민 소득으로 가져가게 된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매년 채취호스 소독을 실시하고 일정 주기로 호스를 교체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여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재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고로쇠 수액뿐만 아니라, 버섯, 잣종실 등 국유임산물 양여로 산촌마을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