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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임정 100주년 호국음악회 개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애국 하모니'

육군, 임정 100주년 호국음악회 개최

육군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7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음악회는 육군본부와 충남도청, 천안시청, 독립기념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배우 출신 고경표 상병과 가수 출신 윤두준 상병, 박정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육군본부 군악의장대대와 천안시립합창단, 뮤지컬 배우, 성악가, 가수 등 250여 명이 출연한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 독립기념관장 등 주요 내빈들과 육군 정훈공보실장을 비롯한 군 주요 장성 및 장병,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가수 홍진영, 아이돌 그룹 SF9, 러블리즈, 가수 출신 동영배 상병(태양)과 강대성 상병(대성)이 축하 무대를 꾸린다.

호국음악회를 기획한 홍종대 육군 군악계획장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항일 독립투쟁의 선봉에 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