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원이 넘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금융회사 사상 최대규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전날 3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총 2조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500억원씩 모집한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9800억원, 1조500억원씩 들어왔다.
KB증권은 이달 18일께 기존 목표치보다 2000억원 증액한 5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KB증권에 AA+(안정적)를 부여했다. 또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AA0(긍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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