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프콜번.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 콜번 개발 방식을 교육연구단지 조성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에 따른 7가지 개발 방안을 22일 주민설명회에서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하산곡동 일원의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 콜번에 대한 개발 구상과 관련해 오는 22일 오후 3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캠프 콜번은 2007년 4월 기지반환 이후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무산에 이어 2017년 12월 세명대학교 일부 이전 추진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변화된 개발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2018년 11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작년 2월 지역주민이 청원 접수한 행정타운 조성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하남시 발전에 부합할 수 있는 7가지 개발 구상(안)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는 이들 개발구상(안)이 모두 추진 가능하도록 기존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상 활용방안 변경 신청서를 15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5월 용역 준공 후 개발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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