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이 오는 19일 봄철 열차 여행상품인 ‘2019 봄 내일로패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봄 내일로패스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일시 운영한다. 기존 하계.동계 내일로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경비 부담을 줄였다. 내일로는 만 27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KTX를 제외한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이다.
가격은 ‘3일권’ 4만5000원, ‘5일권’ 5만4000원, ‘7일권’ 6만3000원이다. 2인권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
각 8만1000원, 9만9000원, 1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전국 곳곳 찾을 수 있는 봄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봄꽃 같은 20대 청춘에 기차로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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