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장 후 보름 만에 53팀 방문
5월 중순까지 100여 팀 예약 완료
【화천=서정욱 기자】강원 화천군이 운영 중인 평화의 댐 인근 야영장이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인기이다.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신설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화천읍 동촌2리 옛 수동분교터에 조성된 에코스쿨 생태체험장에 지난 14일까지 53팀이 방문했다.
16일 화천군은 지난 1일부터 신설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화천읍 동촌2리 옛 수동분교터에 조성된 에코스쿨 생태체험장에 지난 14일까지 53팀이 방문, 화천군이 운영 중인 평화의 댐 인근 야영장이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인기이다 고 밝혔다. 사진=화천군 제공
화천군 관계자는 “개장 첫 주인데다, 주로 주말에 이용객이 몰린 점을 감안하면 캠퍼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총 100여 건에 달하는 예약이 완료됐다.
이같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군은 비수구미 산책로 난간 안전로프를 전면 교체하고, 비수구미 산책로 데크 낙엽을 제거와 평화의 종공원 전망대 데크도 보수와 주변 화장실 정비도 완료했다.
특히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은 댐 사면에 그려진 세계최대 트릭아트, 세계평화의 종공원, 스카이 워크, 국제평화아트파크, 비목공원, 비수구미 계곡 트래킹 코스까지 함께 즐길거리가 많다.
또, 에코스쿨 생태체험장은 휴대전화 신호도 미미하게 잡히는 오지 중의 오지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깨끗한 자연에서 완전한 고립과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은 2만6261㎡ 면적에 데크 28면, 쇄석 22면 등 총 50면의 캠핑 사이트, 개수대,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으며, 각 사이트별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최북단 캠핑장에 오시면, 아이들에게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를 비롯해 야생화와의 만남이 있으며, 아울러 군은 쾌적한 캠핑을 위해 주변 시설 정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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