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세대 육성 프로젝트...올해로 6년째
기아차 광주공장은 17일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갖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광주=황태종 기자】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7일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드림 토크콘서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문화예술교육'에 6000만원, '드림 토크콘서트'에 8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지속적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취약계층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개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선발해 운영된다. 총 100명 규모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춤, 노래, 연기 등 문화예술교육을 한다.
5~9월 중 지역문화행사에 초청돼 연습한 무대를 갈라공연 형식으로 선보이고, 11월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어린이 창작 뮤지컬을 가족과 광주시민 앞에서 공연한다.
'드림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각계 각층의 유명한 멘토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3500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박래석 공장장은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길러주고, 꿈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해 문화예술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6억 4500만원을 후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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