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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 포함 지정면 일대 운영 계획.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가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 18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 장비를 활용해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 검침하는 방식이다.

원주 기업도시,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18일 원주시는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기업도시. 사진=서정욱 기자
이에 기업도시 포함 지정면 일원 계량기 510여 전에 도입된다.

이번 무선 원격 시스템 도입에 따라 누수로 인한 요금분쟁 및 검침오류 해소, 누수 사전점검을 통한 원가절감 및 지방상수도 확충으로 인한 검침량 증가 해소 등이 기대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독거노인과 중증환자 등 단독가구의 수도 사용량 유무에 따른 이상 여부를 파악해 마을 이장 등에 연락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해 무선 원격 시스템을 향후 시 외곽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규모 확대 및 마을상수도의 광역상수도 전환 등 수도 계량기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일 기준 원주시 상수도 계량기는 6만전에 이르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